
보은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학순)는 11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2019 자원봉사 이어받기’ 발대식을 갖고 봉사의 길을 힘차게 출발했다.
2019년 한해에도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의 온정을 나누고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사보은지구협의회 산하 13개 적십자봉사회와 읍면의 생활개선회, 자원봉사회 등 60개 사회단체의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적극적인 봉사를 다짐했다.
2019 자원봉사이어 받기는 이날 행사가 있기 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밑반찬봉사를 봉사를 실시한 속리산자원봉사회(회장 전정예)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매월 4~5개 단체가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나간다.
정상혁 군수는 “사람은 큰 것에만 감동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정감 있는 작은 봉사에 더 큰 감동을 느낀다.”면서 “이웃을 살피며 온정을 베푸는 여러분이야 말로 희망과 사랑의 에너지를 공급하는 소중한 사람들”이라고 격려했다.
김응선 의장도 “가슴이 따뜻한 천사 같은 분들이 모여 아름답기 그지없다”면서 “추경예산을 한 달 앞당긴 3월중에 처리해 전형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군과 군의회가 의견이 다르다고 기본이 틀린 것이 아닌 만큼 보은을 보다 따뜻하게 발전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자원봉사 이어받기에 참여한 단체에게 1년간 자원봉사자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연말에는 우수단체에 대한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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