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전통시장 이용으로 시장 활성화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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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전통시장 이용으로 시장 활성화 견인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03.14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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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이 직영하는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식당이 보은군 농산물을 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 등 1석 2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사진은 숲 체험 휴야마을 저녁 식단.

보은군이 운영하는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식당이 농산물 홍보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식당은 숙박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휴양마을에서 생산되는 산채, 보은군 농산물,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식자재로 맛깔스러운 식단을 제공하고 있어 이용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이용객수가 2018년 기준 4만329명에 이르고 이중 식당 이용객이 1만800명으로 식당에서 나온 수입금액이 9735만원에 달한다. 식당에서 사용하는 식자재는 보은군 전통시장에서 7070만원 상당의 보은군 농산물을 구입해 1석 2조의 효과를 냈다.
개장 초기인 숲 체험 휴양마을은 많은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 농산물 홍보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가를 대상으로 순번대로 재료를 구입, 이용하는 등 시장상인들의 경제에 보탬을 주고 있다.
강재구 보은군 산림개발팀장은 “휴양마을에서 생산되는 산채와, 보은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대형마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3월부터는 휴양마을 투숙객에게 조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휴양마을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홍보, 전통시장 활성화에 더욱더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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