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노인대학, 보은군 노인대학 ‘첫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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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노인대학, 보은군 노인대학 ‘첫 출발’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9.03.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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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성노인대학 입학생들이 정상혁 군수의 입학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내북면 주성노인대학(학장 박종선 목사)이 7일 제8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에 참가한 115명의 어르신들은 아침 일찍부터 예쁘게 몸단장을 하고 삼삼오오 손을 잡고 교회에서 운영하는 차량을 이용해 입학식장으로 모여들었다.
 입학식장은 겨우내 만나지 못했던 이웃마을 친구를 만난 반가움에 기뻐하며 안부와 인사를 나누느라 왁자지껄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 주성골 색소폰동아리에서는 ‘머나먼 고향’ ‘안동역에서’ ‘울고 넘는 박달재’ 연주로 노인학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입학식의 문을 열었다. 이날 입학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보은군의회 김응선 의장읋 비롯한 최부림의원 등 군의원 및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정상혁 군수는 특강을 통해 “배우자고 노력하면 건강도 유지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면서 “노인대학에서 이웃과 함께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밝고 활기찬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는 덕담을 베풀었다.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목요일에 실시되는 주간 내북면주성노인대학은 이날 시작으로 8월 한달 방학기간이외에는 11월 28일까지 지속된다.
노인대학에서는 풍물교실, 노래교실, 드럼교실, 보은의 문화 역사교실, 현장체험학습, 암예방교육, 웃음치료, 우리민요, 동화 구연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노인들의 삶에 활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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