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한해 예산 4000억…어디에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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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한해 예산 4000억…어디에 ③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03.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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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행정의 방향을 읽으면 일상생활에 적잖은 도움이 된다. 참고로 올해 보은군 당초예산은 3876억 원. 일반회계 3542억원, 특별회계 333억원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역점사업 30건 927억6000만원, 문화재 관련사업 13건 20억4000만원, 교량 및 도로정비사업 6건 15억6000만원, 하천정비사업 2건 1억8000만원, 주민편익사업 21건 39억9000만원 등 총 72건 1005억3000만원을 추진한다. 보은군이 추진하는 신규와 공약 사업을 들여다보는 세 번째 순서.

보은읍 상가 쉼터 조성
보은군이 보은종합시장 상인교육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시장 내 상인교육장을 사회단체 등이 회의 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많은 인원이 시장을 왕래하는 공간으로 활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보은읍 삼산리 일원에는 주차장을 겸한 쉼터를 조성, 주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비 35억원은 터 매입, 벤치, 분수 조성 등에 사용된다. 군은 올해 중 부지매입 후 내년 착공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또 속리산면 사내리 상점가 일원에 대해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이기도 한 이 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 등 10억원이 투입돼 내년 말 준공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속리산과 법주사가 어울리는 경관 조성을 통한 역사와 문화 가치를 상승시키고 골목과 어울리는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침체된 골목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보은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
보은군이 분양 완료한 동부산업단지와 보은산업단지 1,2공구 조성에 이어 제3일반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먼저 입지분석 및 후보지를 결정한 후 올해 안에 투자 타당성 분석 용역 및 산업단지 계발계획 수립, 지정, 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거쳐 2021년 사업 착수에 들어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면적은 100만㎡ 예정. 재원 약 2000억원(국비 800억, 군비 1200억)은 2019년 5억, 2020년 100억, 2021년 800억, 2020년 1095억원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은산업단지가 조기분양 완료됨에 따라 추가로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시행한다”며 “산업시설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및 남부권 산업구조 변화를 통한 자립경제 기반을 확립하고자 한다”고 제3산업단지 조성 배경을 들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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