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부랑길 걸으며 3.1절 100주년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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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부랑길 걸으며 3.1절 100주년 되새겨
  • 보은신문
  • 승인 2019.03.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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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낭에 태극기를 꽂은 탐방객들이 3.1절 100주년을 뒤돌아보며 말티재 꼬부랑길을 걷고 있다.

보은 속리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말티재 꼬부랑길을 걸으며 3.1절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사)속리산둘레길(이사장 박연수)이 주관해 지난 1일 실시한 행사에는 80여명의 탐방객이 배낭마다 태극기를 꽂고  둘레길을 걸으며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들은 한걸음 한걸음을 걸을 때 마다 일제침탈로 온갖 고초와 탄압 속에서 조국의 주권과 독립을 위해 일본에 항거한 선조들의 비폭력 저항운동을 전개한 독립정신과 애국심을 상기시키며 국권회복과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였던 순국선열들의 위업을 기렸다.
 자주독립이라는 3.1운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이날 행사에 참여한 탐방객들은 태극기를 높이 들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나라의 발전을 기원했을 뿐만 아니라 순국선열에 대한 존중과 사랑의 묵념으로 애국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2시간 30여분 동안 이어진 꼬부랑길 걷기 행사는 나라를 사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에 충분했다.
 박연수 이사장은 “조중한 행사에 참여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
“위기 때마다 국난 극복을 위해 일치단결 했던 우리 선조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긴 것 처럼 속리산둘레길에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속리산둘레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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