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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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이모저모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02.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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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A고 시험문제 결탁 의혹
○…보은 A고등학교가 특정 학원과 결탁해 시험문제를 출제했다는 의혹이 충북도내 일간지 충청일보에 의해 제기됐다.
이 신문은 지난 25일 최근 2년간 8번의 시험 중 6번의 시험에서 고1, 고2 교과서 및 시중 출판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주관식 및 선다형 문제가 보기 순서까지 일치하는 문제가 계속 출제되고 있다는 이 학교 학부모들의 주장을 다뤘다. 시험 20문제 중 적게는 7개에서 많게는 20문제 전부가 어떠한 변형도 없이 출제됐다는 것이다.
특히 보은 소재 B수학 전문 학원이 시험 직전일에 특정 범위를 지정해 배포한 예상 문제와 상당 개수의 문제가 정확히 일치하고, 시험 직전 학원 교사가 문제 풀이 과정과 객관식 정답을 외우라고 했는데 그 문제들 중 정확히 일치하는 다수 문제가 출제됐다고 했다.
학부모들은 실제 모의고사 4~5등급에 학교 내신성적의 경우 40~60점 정도인 C, D 학생이 70~80점대로 급등하고 1,2 등급의 E, F 학생은 40~50점대로 성적이 급락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보은 A고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미 지난해 도교육청 조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된 사안”이라며 “다만 시험 문제 출제에 있어 교사들에게 좀 더 신중을 기하라는 주의를 줬다고 설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산수(傘壽) 경로당’ 인기
○…80세 이상 어른만 이용할 수 있는 보은군 ‘산수(傘壽) 경로당’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백세시대 신문에 따르면 보은군 마로면에 3번째 산수경로당이 문을 열자마자 56명의 어르신들이 회원으로 등록했다. 최연소가 80세, 최고령이 93세다.
마로면 산수경로당 구장회(90) 회장은 “기존 마을 경로당에 120명이 넘는 회원이 있지만 남자는 극히 적은데다 그나마 자식 친구도 있어 많이 불편했다”며 “이곳은 연배 차이도 많지 않고 각 경로당에서 모이다 보니 남자회원들이 많아 고독함과 외로움이 해결됐다”고 했다.
보은군과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지회장 이응수)는 지난 1월 마로면에 80세 이상 노인만 이용할 수 있는 ‘산수(傘壽) 경로당’을 개설했다. 300~500m 떨어진 곳에 두 곳의 경로당이 있지만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세대차’ 불편함을 해소하기위해 주민자치센터로 사용하던 건물을 경로당으로 개축했다. 특별경로당인 만큼 청소와 식사 등은 모두 경로당 도우미가 해결해 준다고 신문은 전했다.

보은 찾은 1박2일 멤버들
○…1박 2일 멤버들이 보은을 찾아 시선을 모았는데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1박 2일 시즌3’ 코너 시청률은 전국 기준 1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에서 부동의 1위를 달렸다. 특히 법주사 혜우스님 덕담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16.9%(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고.
특히 촬영 도중 돌연 스태프들이 사라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멤버들은 취침과 동시에 휴대폰을 반납하는 예기치 않은 상황에 어리둥절해하는 것도 잠시 급기야 스태프들이 카메라를 촬영장에 남겨둔 채 자취를 감추자 또 한 번의 멘붕을 겪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멤버들의 수면욕을 알아보기 위한 제작진의 큰 그림이었던 것. 더욱이 “어디서 보고 있는 거 아냐?”라며 제작진을 향해 의심을 폭발시켰던 정준영-인턴 이용진이 수면욕에 당첨, 김준호와 함께 속세의 때를 벗기는 템플스테이에 나서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빅웃음을 안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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