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은 일반 수수에 비해 키가 작아 기계 수확이 가능하여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신품종 ‘청풍’ 수수의 통상실시를 체결했다고 지난 21일 전했다.
이번에 품종 등록된 ‘청풍’은 국내 재래종에서 기계 수확이 가능하고 기능성 성분이 많은 것을 선발했는데 폴리페놀 함량이 일반 수수에 비해 29% 많아 건강잡곡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농기원은 전망했다.
수수는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로 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충북의 수수 재배면적은 40%(640ha) 이상을 차지해 전국에서 제일 많이 재배하고 있다.
송용섭 농업기술원 원장은 “기계 수확이 가능한 신품종의 보급은 노동력 부족으로 정체기에 있는 밭작물 면적 확대에 새로운 바람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