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대변하는 단체로 거듭 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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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대변하는 단체로 거듭 나겠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02.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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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헌중 보은군장애인연합회장 취임식

권헌중 제16대 보은군장애인연합회장은 지난 26일 보은장애인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연합회장이란 소명을 맡겨주신 대의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권 회장은 이날 “연합회는 보은군장애인을 대변하는 단체”라며 “지금까지 조금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장애인연합회장 선출을 둘러싸고 잡음을 일으켰던 것에 대한 사과의 말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권 회장은 이어 “앞으로는 연합회장으로 보은군 장애인을 대변하고 장애인 문제와 정책 현안에 대처하는 연합회로 이끌겠다”며 두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그리고는 “장애인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연합회 발전을 위해 장애인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권 회장 취임식에 앞서 주최측은 보은군장애인후원회가 제공하고 곰두리봉사회의 자원봉사로 참석자 전원에게 떡국과 다과를 베풀었다. 또한 행복나눔음악봉사단의 식전 공연으로 취임식장의 분위기를 축제장으로 한껏 돋구었다. 초청 인사로 참석한 박덕흠 국회의원은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트롯을 불러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흥에 겨운 회원들도 주체할 수 없는 춤 솜씨를 뽐내며 권 회장의 취임을 반겼다.
한편 16대 보은장애인연합회 임원으로 부회장(황호태 임원빈 이화동), 사무국장(김경환), 각읍면 분회장(보은읍 고경호 등 11명), 각읍면 총무(보은읍 이창호 등 11명), 총무부장(박홍), 홍보부장(박연화), 여성부장(김순금), 체육부장(김영길), 봉사부장(김민식), 자활부장(김재식), 이사(윤호용 김창희 이열규) 이름을 올렸다. 예정된 감사 선출은 3월 월례회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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