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은농협, 당기순이익 5억1700만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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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은농협, 당기순이익 5억1700만원 달성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9.02.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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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환 상임이사 68% 찬성으로 재임 성공
▲ 남보은농협 상임이사의 임기 만료가 임박한 가운데 단일후보로 등록한 김인환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남보은농협(조합장 구본양)이 11일 제13기 정기총회를 갖고 2018년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총회에서 남보은농협은 743억 4100여원을 기록하며 사업계획대비 99.85%의 성과를 보여줬다.
 이는 지난해보다 1억200만원이 많은 5억1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성과다.
 남보은농협은 이중 법으로 규정된 제 적립금 1억 6600만원을 적립하고 남은 3억 5100만원을 출자배당에 1억2600만원, 이용고배당에 8500만원, 사업준비금에 1억4000만원을 사용하기로 의결했다.
 이 같은 결과에서 보듯이 남보은농협에서는 2018년 한해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해 연 2회 경영공시를 실시했으며, 각종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충당금 강화로 대손충당근과 퇴직급여충당금을 100%적립하며 효율적 경영관리의 성과를 거뒀다.
 교육지원사업에 있어서도 조합원 영농교육 실시는 물론, 환원사업으로 농약할인판매 지원에 2억1000만원, 농업인안전보험에 4900만원, 농작물재해보험에 1억원 등8억500만원을 지원하며 조합원의 교육에도 힘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사업부문에서도 예수금 99.1%달성했으며 특히, 대출에 있어서는 계획대비 121.93%인 676억3400만원을 달성하며 전년보다 33%나 증가하는 신기록도 달성했다.  경제사업에 있어서도, 구매사업, 판매사업, 마트사업, 가공사업의 합리적 운영으로 사업계획 115억7600만원대비 105.65%의 성과를 보여줘 이를 보고받은 조합원들의 칭송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년의 임기가 만료된  상임이사 선출을 진행해 단독 입후보한 김인환 현 상임이사가 71표(68%)의 찬성을 얻어 2021년 2월말까지 복무하는 상임이사에 당선에 성공했다.
 한편, 도로변 곳곳에 걸려있는 ‘농기계수리센터 폐쇄’에 대한 반대안건 상정의 건에 대해 구본양 조합장은 “농기계수리센터는 연간 1800만원의 수익을 올려 부품대금450만원과 공임 580만원 등 1300여만원을 공제하면 500만원의 순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보이나 정비사의 연간 인건비 6000여만 원을 빼고 나면 5000만 원 이상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개인사업자에게 임대 줘 조합원들이 이용하는 데는 부담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는 설명으로 '남보은농협 농기계수리센터 반대'를 위한 긴급제안은 상정조차 되지못했다.
한편, 구본양 조합장은 “조합장으로 일해 오면서 남보은농협의 재정 건전성에 최선을 다해왔고, 그 목적을 이룬 만큼 재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불출마의견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어 “조합원 모두가 합심해 앞으로도 남보은농협을 더욱 발전시키고 성장시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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