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조기에 실시됨에 따라 산불예방과 조기진화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산불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관계자는 “유관기관의 공조체계 또한 공고히 해 산불발생 시 조기출동과 초동 진화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지난 1일 전했다.
국유림관리소는 산불발생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보은군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직원과 산림재해일자리사업 근로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발대식과 직무.안전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에 선발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근로자는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활동할 계획인데 특히 보은국유림관리소 관내 주요 등산로와 산불취약지, 입산통제구역에 집중 배치돼 산불예방과 산불진화 활동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이만우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 탓으로 인해 산림 내 낙엽이 건조하고 강우량이 적어 산불위험이 지속되고 있다”며 산불방지에 대한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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