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 한전동씨, 적십자에 사과 100박스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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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면 한전동씨, 적십자에 사과 100박스 기증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9.02.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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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동씨의 아들 한성환씨가 나기홍 회장에게 사과를 전달하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삼승면 선곡1리의 한전동(63)씨가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회장 나기홍)에 270만원 상당의 사과 100박스(5kg)를 기탁했다.
 이를 기탁 받은 적십자보은지구에서는 평소 산하 14개 적십자단위봉사회에서 관리하고 있는 생활이 어려운 희망풍차 결연세대 68가구와 독거노인 가정에 2일 신속히 전달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탁자의 이웃사랑 실천 의도를 성실히 수행했다.
한편, 이날 사과 100박스를 기탁한 한전동씨는 수 년여 전 부터 매년 사랑의 쌀을 기탁해오고 있는 이로 이웃사랑에 정평이 나 있다.
실제로 지난해인 2018년 1월 29일 쌀 1,000kg를 삼승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된 50가구에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를 전달받은 나기홍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설날을 앞두고 맛있고 정감어린 사과를 기탁해줘 고맙기 그지없다”면서 “평소 보살피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이를 통해 힘을 얻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 씨는 5년 전부터 눈이 오면 새벽 일찍 나서 마을길의 눈을 트랙터로 치워주며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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