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구제역 긴급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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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구제역 긴급접종 실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01.3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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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소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과 관련하여 보은군은 구제역 유입차단 및 재발방지를 위해 관내 소.돼지 전체에 대한 구제역 긴급접종을 추진한다고 보은군이 30일 밝혔다.
이번 긴급접종은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최근 2주 이내 접종한 가축, 출하예정 4주 이내 가축를 제외한 관내 775호 소.돼지 사육 농장의 5만1944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군은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접종에 긴급을 요함에 따라 소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 및 접종이 어려운 소 전업농가 529호 1만763두에 대해서는 공수의사 6명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책임 접종을 지원한다. 나머지 농가는 읍면 마을 담당자 및 축협에서 농가에 백신을 공급하여 농가 자가접종 여부를 농장 담당 공무원이 확인할 계획이다.
긴급접종을 마치고 4주가 지난 뒤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검사에서 항체양성률이 소 80%, 돼지 번식돈 60%, 돼지 비육돈 30% 미만일 경우 해당 농가에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1개월 단위로 재검사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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