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 ‘산수경로당’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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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면 ‘산수경로당’ 준공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01.3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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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이상만 이용 가능
▲ 주민 대표 등 관계자들이 마로면 산수경로당 준공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마로면에 80세 이상 어르신들만 이용할 수 있는 산수경로당이 지난 29일 준공됐다.
새롭게 꾸며진 산수경로당은 기존 마로면 주민자치센터로 사용하던 건물. 주민자치센터가 복지회관으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활용방안을 구상하던 중, 80세 이상 노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군이 1억1500만원을 들여 지상 1층을 개축했다.
산수경로당 준공을 앞두고는 온정의 손길이 잇따랐다. 대한노인회 마로면분회(회장 김장식)를 비롯해 마로면이장협의회(회장 김홍성) 등 마로면 7개 기관단체에서 십시일반 모은 총 300만원을 전달받아, TV 2대, 냉장고, 밥솥, 생활용품 등을 구입했다.
또 마로면에서 음식점을 하는 구환서씨(동일관 대표)는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식기류 등 주방용품을 3박스 전달하고, 준공식 당일에도 노인분들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관기초등학교(교장 김귀숙)에서는 학생자치회를 주축으로 정성스레 모아진 그릇, 전기주전자 등 6상자의 생활용품을, 세중초등학교(교장 전순억)에서도 십시일반 정성스레 모은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구장회 산수경로당 회장은 “80세 이상 노인들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또한 주변에서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주셔서 산수경로당 운영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낀다”라고 준공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로면 산수경로당은 80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경로당으로 보은군에서 보은읍, 탄부면에 이어 세 번째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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