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양 남보은농협 조합장 ‘선거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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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양 남보은농협 조합장 ‘선거 불출마’ 선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9.01.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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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순수익 5억1700만원 성과 거둬
▲ 사진은 남보은농협 구본양조합장이 2016년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의사진행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구본양 남보은농협 조합장이 22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있어 주변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에 따라, 현재 남보은농협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구본양, 김종덕, 박순태, 이달권 4명에서 3명으로 압축됐다.
구 조합장의 이러한 발언은 오는 2월 22일 있을 2019년 남보은농협 정기총회를 앞두고 개최된 이사회에서 이루어졌다.
 구 조합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16명의 이사와 감사, 상임이사가 함께한 이사회 석상에서 “어려웠던 남보은농협의 재무구조를 흑자로 반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그 성과도 이루어졌다”면서 “우리농협을 더욱 합리적이고 발전적으로 이끌어갈 능력 있는 조합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보은농협은 이날 이사회에서 2018년 사업이 2017년 대비 40.1%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743억4100만원의 사업실적을 올려 전년도 530억5400만원 보다 212억8700만원이 많은 사업실적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전년도보다 1억200만원이 증가된 5억1700만원의 당기순수익을 거두는 쾌거를 이룩했다.
 남보은농협은 이를 정기총회에서 승인되면 법적 적립금을 재 적립하고 조합원출자배당에 1억2600만원, 이용고 배당에 8500만원, 사업준비금 1억4000만원을 포함 총 3억5100만원의 배당을 한다는 계획이며, 이 계획안이 이날 이사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남보은농협이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불출마를 선언한 구본양 조합장의 각별한 노력과 임직원, 조합원이 함께한 화합과 단결에서 비롯됐다.
구 조합장은 지난해 2회의 경영공시를 통해 조합원들로부터 경영의 투명성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자금운용및 철저한 리스크관리로 예산의 효율적 집행으로 대손충당금과 퇴직급여충당금을 100%이상 적립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경영관리에 성공해 보여준 사업실적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교육지원사업에도 충실해 농약할인판매지원에 2억1000만원, 농업인안전보험에 4900만원, 농작물재해보험료로 1억원, 가뭄피해등 재해지원비에 7500만원등 총 8억5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지원했다.
 모든 금융기관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신용사업 부분 예수금에서 99%이상의 실적을 달성하는데 총력을 다한 모습이 역력했으며, 대출금도 목표대비 121.9%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구매사업과 마트사업에서도 계획대비 105%와 136.6%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거둔 구본양조합장 불출마를 선언에 많은 조합원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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