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관 건립 부지매입비 확보…협의 중
보은군이 올해 100억여 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농업기반조성비는 △신문리 밭기반정비사업 7억6000만원 △농업기반시설정비사업(18개소) 17억원 △이식보개량사업 15억원 △송죽지구 배수개선사업 12억원 △한발대비용수개발 및 가뭄대비농업용수공급사업 3억8000만원 등 5개 사업 추진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주요 현안사업으로 수한면 차정리 등 15개리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수한지구 다목적용수개발사업(총사업비 345억원)이 충북도에 제출해 시행 계획 승인 중으로 계획이 승인된 후 올해 상반기 중 첫 삽을 뜰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세중.원정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총사업비 42억원)은 2018년도 착공해 30%의 공정으로 5월부터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관내 폐교부지 활용한 농촌체험관 건립을 위해 부지매입비 26억5000만원을 확보하고 관계기관과 매입 협의 중이다.
이외에도 기존 저수지(42개소), 양수장(50개소), 관정(165개소) 등의 농업시설물에 대해 유지보수사업으로 15억원을 편성해 신속한 유지관리로 영농 불편을 최소화하고 농업용수 확보할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군은 농업과 관광, 스포츠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농업과 관련된 농업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업그레이드함으로서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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