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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간에서 어르신들을 지극정성으로 모실 터”
여기 이사람 - 보은노인주간보호센터 이진성 센터장
[1412호] 2019년 01월 24일 (목) 나기홍 기자 nagihoung@hanmail.net

 우리 보은군에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의 어르신들을 가정에서 돌보기 힘든 경우, 어르신들을 보호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는 단체생활을 통한 생활의 활력과 복지를 증진시키고 지역주민(부양가족)들의 신체적, 정신적 부담을 경감시켜 보다 나은 가정생활과 행복을 추구하는 재가시설인 보은군 노인주간보호센터가 개장됐다. 이에, 최초로 이곳 센터장을 맡은 이진성(44) 박사를 만나 어떤 방식으로 운영해 노인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사할 계획인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

 

 

   
 
  ▲ 이진성 센터장이 보은노인주간보호센터의 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찾아오는 정겨운 노인주간보호센터 개장

 이진성 센터장은 “보은을 살펴보면 나이가 들어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이 요양병원이나 안식원을 찾아 그곳에 머물며 건강과 생활의 보호를 받고 있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요양보호사가 어르신들의 집을 찾아 돌보고 보호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이번에 설립되어 운영에 들어가는 보은군노인주간보호센터는 앞서 말씀 드린것과는 반대로 어르신들이 이곳을 찾아 생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며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이 특징으로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운용의 미를 갖고 있다”는 장점을 소개했다.
 이진성 센터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러한 특수성으로 높은 활용성이 있으나 시작한지 오래지 않기 때문에 아직 널리 확대되어 있지 않은 복지기관”이라고 말했다.
 주변의 타 시군에 앞서 보은지역 어르신에게 바람직한 건강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해 설립한 보은군의 앞서가는 노인건강복지기관임을 입증하는 말이다.
 실제로, 충북지역에는 청주에 12개소와 대전에 11개소, 충남에 10개소가 있으나 모두가 시가지에 집중되어있고 농촌지역인 군단위에는 보기 드문 노인복지시설이다.
 실제로 충북의 경우 충주에 1개소가 있을 뿐, 보은군을 제외한 인근 옥천, 영동, 괴산 등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주간복지센터가 없는 것이 현실로 우리 보은의 노인주간보호센터는 1월 21일을 기점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증진키 위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보은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인지기능향상, 정서지원, 건강증진, 사회재활 등의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이, 노인요양원이나 노인요양병원과 다른 가장 큰 차이점은 어르신들이 센터 차량을 이용해 등원, 하원을 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인도하며 함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족처럼 지켜주기 때문이다.
 보은노인주간보호센터에는 심신이 허약하거나 장애가 있는 65세 이상의 어르신(경증치매 5등급 및 인지지원등급 판정자)들의 정신적 육체적 기능을 유지, 향상시켜 원만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인지능력과 사회적응 능력 향상에 올인

 보은군노인주간보호센터는 이진성 센터장을 필두로 사회복지사 1명, 간호조무사 1명, 요양보호사 2명, 조리사 1명, 보조원(운전)1명 등 전문성을 두루 갖춘 7명이 이곳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으로 활력을 주게 된다.
485.5㎡(147평)의 건물에는 생활실, 프로그램실, 식당, 조리실, 사무실, 화장실, 목욕실, 세탁실 등이 완벽하게 마련되어 어르신들의 불편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도록 시설이 마련되어있다.
보호센터에서는 이를 통해 건강체크 및 체조, 종이접기, 미로 찾기, 컵 쌓기, 보드게임, 콩 고르기, 명절행사, 어버이날 행사, 생신잔치, 야외 나들이, 문화공연 등으로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과 일상생활, 사회적 능력향상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내 집 같이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나간다는 것을 모토로 ‘사람’ ‘편안함’ ‘품격’ ‘협동’ ‘연계’라는 5가지 핵심가치를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항상 친정한 서비스 제공으로 편안한 분위를 조성해 어르신들이 언제나 함께하고 싶은 시설,  어르신들의 욕구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의 다영화 전문화로 직원 및 어르신들과 관련된 인적자원 확보와 공동체의식 확대, 다양한 프로그램의 지속적 개발 및 적용, 보은군노인주간보호센터의 브랜드화로 벤티마케팅의 모델화를 실천하게 된다.
 보은군노인주간보호센터의 이러한 목표실천이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보은군 인구의 31%이상인 초고령 사회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건강한 모습으로 노년을 밝고 활기차게 보내고 싶은 어르신들의 욕구는 다양하며, 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서비스가 필요하다.
보은군은 이러한 어르신들의 욕구와 안전망 요구로 2018년 3월 시작된 ‘지역사회 통합 돌봄 기본계획’을 활용해 보은군노인주간보호센터 확보에 나서 이를 성사시키는데 성공한 것이다.
보은노인주간보호센터는 노인보호시설로서의 올바른 목표와 지속적인 서비스향상으로 노인들에게 행복을, 가족들에게는 화합과 안정을 심어줄 것이 기대되며 지역의 소중한 노인보호 시설을 이끌어갈 이진성 센터장의 역할과 지도력이 관심을 끄는 이유다.
 
 

   
 
  ▲ '노인이 행복한 보은'을 위해 이진성 센터장이 담당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보은노인주간보호센터를 내 집 같이 따뜻한 공간으로 제공할 것

 한편, 보은군 최초의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끌어갈 이진성 센터장은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주대학교 사회복지행정학 교수와 (사)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사회복지계의 베테랑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젊은 나이에 대학교수로 활동하던 이 센터장이 교수직을 박차고 나와 노인복지에 뛰어든 것은 생각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 센터장은 “1999년 캐나다 유학시절 섬기던 교회에서 지역선교의 일환으로 캐나다 토론토의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인식의 전환이 있었다”면서 “바뀐 그때의 인식을 실천하기 위해 보은에 뛰어들었다”며 보은노인주간보호센터 센터장으로 오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대학교 교수보다 어르신들에게 ‘내 집 같이 따뜻한 공간’인 보은노인주간보호센터를 만들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을 밝고 맑게 해드리고 싶었다”는 것이 이 센터장의 소신이다.
 한편, 이진성 센터장은 경주대학교 재직시 노인의 여가활동 및 일자리에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많은 세미나에서 지역과 연계한 각종 노인문제의 해법을 제시하며 학문적 접근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자활협회에서 활동하면서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자활 현장의 요구와 문제점을 파악해 국가정책에 반영하기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성 센터장은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아직 이런 쪽에 관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보은군과 보은지역 지도자들이 그 어느 지역보다 앞서가는 노인문제에 대한 관심과 해법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믿음직스러워 보은에 오게 됐다”며 보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에 개장된 보은노인주간보호센터의 노력에 힘입어 어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길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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