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 실천하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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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 실천하라”고 강조
  • 보은신문
  • 승인 2019.01.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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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모니터단’ 2018년 모니터 견해 밝혀

 주민참여정치를 통한 올바른 지역발전 실현을 목적으로 2018년 월 출범한 보은군의정모니터단(단장 한현수/ 이하 의정모니터단)이 11일 2018년 7월부터 진행한 제8대 보은군의회에 대한 모니터 견해를 밝혔다.
 의정모니터단은 “주민참여 정치실현을 위해 보은군의정모니터단을 출범했다”면서 “객관적 활동을 위한 준비교육과 조직형성을 통해 고향을 사랑하는 50여회원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어 “바쁜 생활가운데에도 어렵게 시간을 할애해 의회를 지켜봤을 뿐만 아니라 올바른 평가를 위한 사전학습은 물론 모니터 후에는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판단을 위한 토론도 펼쳐왔다”고 2018년 활동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다수의 군민들은 이전보다 더 큰 기대와 바람으로 제8대 보은군의회를 응원하며 기대가 컸다”라며 “ 초선의원이 다수여서 그런지 처음에는 현장을 발로 뛰며 꼼꼼한 준비와 날카로운 지적으로 생산적 의회가 될 것이 기대됐다”고 출범초기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런 기대가 무너진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의정모니터단은 “보은군의회가 개원 6개월 지난 지금은 군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의욕과 열정이 정쟁으로 빛을 잃고 갈등과 권한 다툼으로 군민들에게 실망과 반감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보은군의회가 군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은군이 지역의 올바른 정치, 경제, 사회, 문화발전을 위해 추구하고자 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는 만큼 진정한 상호 존중과 미래지향적 대안으로 군민의 기대를 만족시켜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 “출발한지 6개월밖에 안된 제8대 보은군의회가 역량과 능력을 갖춘 600여명 집행부를 상대로 처음부터 효과적인 기능과 역할을 펼쳐나갈 것을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 보은군의회의 모습은 집행부를 발목 잡는 모습으로 비쳐지는 만큼 하루 빨리 이에서 벗어나는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실천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지금까지 보은군의회의 활동은 군민 다수의 의견이나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것이 아닌 일부 개인의 이해와 소수집단의 편향된 의견을 주도권을 쥐고 있는 정당측 의원들의 당리당략에 따라 불합리한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면서 “보은군의회는 이러한 주민들의 불신을 극복하기 의원들은 해외연수 비용 등을 의정자문단의 전문성 확보, 각 분야 전문가가 이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위원회 설치검토, 의정모니터 등 주민참여 확대방안 모색, 의원연구 모임 및 세미나 등에 사용하는 노력을 기울여여 의회의 전문성 강화와 주민의 신뢰를 높여야한다”는 대안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에 그치지 않고 권위주의, 인기영합주의, 지역이기주의, 당리당략에 따른 의결권 행사의 담합행태를 버리고 올바른 보은군의회의 입장을 바로잡아 군민의 지지와 호응을 얻어내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19년 새해 민선8기 보은군의회에 바라는 것은 기 싸움으로 비쳐지는 갈등적 의정과 비합리적이고 불신적 의결구도를 탈피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보다는 상생협력으로 보은을 발전시켜나가는 상생의 보은군의회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사람은 물을 거울로 삼지 말고 민심을 거울로 삼으라는 ‘인무어수감 당어민감(人無於水監 當於民監)’이라는 서경(書經)의 말처럼 군의회와 보은군이 진정한 민심을 읽어합리적이고 화합적 조치를 취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군의정모니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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