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겨울철 산행 방심은 금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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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 겨울철 산행 방심은 금물 강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9.01.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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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악사고로 발을 다친 주민을 119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보은소방서(서장 박용현)가 14일 겨울철 산행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하며 방심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주의 요구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최근에 산행을 즐기는 인구가 늘며 무리한 등산으로 인한 산악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에는 강한 바람과 맹렬한 추위가 도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도에 따라 기온이 크게 달라지고 날씨변화가 심해 산행 전 반드시 겨울용 등산복과 장비를 착용해 추위를 대비하고, 눈이 높게 쌓여 이 때문에 미끄러지거나 추락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산행 전에는 반드시 기상정보, 산행코스 등을 숙지해야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기온이 떨어지거나 어두워 길을 잃을 경우를 대비해 4시 이전에 하산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요 등산로에 설치되어 있는 보은군 71개(속리산 32지점, 구병산 38지점, 금적산 1지점) 산악위치 표지판점을 잘 숙지하해, 산악사고 발생시 위치표지판 번호를 보고 119에 신고하면 위치파악이 용이하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겨울철 등산을 할 때에는 반드시 안전에 유의하고 만일 등산중 산악사고가 발생한다면‘산악위치표지판’을 적극 활용하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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