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사랑의 떡국’으로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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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 ‘사랑의 떡국’으로 화합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9.01.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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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농협 내북지점이 ‘사랑의 떡국’으로 주민들과 친분과 화합을 다졌다 
고향을사랑하는주부모임(회장 김광자)을 통해 지난 11일 내북면의 노인회장을 비롯한 각기관장 단체장과 직원, 주민을 초청해 ‘사랑의 떡국’을 나누며 잔치를 베풀었다.
 이를 위해 고주모 회원들은 전날부터 온갖 정성과 솜씨를 다해 만두를 직접 빚고 다양한 음식을 사전에 준비해 이날 떡국을 비롯한 푸짐한 음식으로 새해의 행복과 행운을 기원했다.
 자리를 함께한 노인들은 정성 가득한 떡국을 먹으며 “또 한 살 먹었네...”라며 “떡국을 몇 사발 먹었냐?”며  이웃과 누가 손위인지를 물었던 옛날을 떠올리기도 했다.
 떡국은 나이를 상징하는 귀한 음식으로 떡국을 먹을 때는 나이를 이야기하며 덕담을 나누는 것이 우리의 전통적 풍습이다.
 이 때문인지, 이날 잔치는 덕담을 아끼지 않으며 화기애애한 화합의  큰 잔치가 되기에 충분했다.
사람들은 “금년에는 정말 더 화합하고 서로 아끼며 낮은 자세로 이웃을 섬기며 존중하고 사랑하는 한해가 되자”며 존중과 사랑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이웃 간에 황소 한 마리로 다투지 말라는’ 옛 말처럼, 정답게 오손도손 따듯하게 사는 지역사회의 분위기조성의 소중한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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