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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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 보은신문
  • 승인 2019.01.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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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 음주사고로 18년7개월의 기록 깨져
 보은경찰서가 6837일(18년 7개월)을 이어온 음주운전 대기록이 깨졌다.
보은경찰서 모 파출소 소속의 A모경위가 지난 4일 밤 9시 40분쯤 혈중알콜농도 0.109%의 만취상태로 보은읍의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도로 옆 도랑으로 빠져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사고를 낸 A모경위는 지나가던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후 보은경찰에 의해  불구속 입건처리 됐다.
 경찰 관계자는 “보은경찰서가 도내에서 ‘직무안족도’ 1위와 ‘체감안전도’ 1위를 기록했는데 이런 일이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면서 “다시 시작해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보은경찰서는 2000년 5월부터 이날까지 음주운전을 하는 경찰공무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왔다.

삼륜 오토바이 도랑으로 굴러 60대 할머니 사망
 지난 6일 오후 3시40분경 수한면 묘서리의 마을길에서 A씨(67·여)가 몰던 삼륜 오토바이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1.5m 다리 아래 도랑으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신속히 옮겨졌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운전자의 실수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승용차 몰래 훔쳐 탄 고교생 3명 입건
 보은경찰서가 8일 승용차를 주인 몰래 끌고 달아난 A(18)군 등 고등학생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7일 새벽 1시 10분경 보은읍의 한 농장에서 키가 꼽혀 있던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이날 12시경 청주시 상당구의 한 도로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차를 끌어보고 싶은 충동에서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조만간 신병처리 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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