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주방용 소화기 비치 ‘신신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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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 주방용 소화기 비치 ‘신신당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9.01.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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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보은소방서(서장 박용현)가 지난해 4월부터 음식점 등의 주방에 K급 소화기를 꼭 비치해 줄 것을 신신당부하고 나섰다.
 ‘k급 소화기’는 음식점이나 주방 화재 진화에 적합한 소화기로 동식물유(식용유 등)로 인해 발생되는 화재 발생 시 유막을 형성해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함으로써 화재 진압을 성공시키는 효율적 소화기를 말한다.
 인화성이 높은 식용유 등을 많이 사용하는 주방에서 화재 발생 시 물을 뿌리면 높은 온도로 인해 물이 급격히 기화하면서 불이 활활 타오를 수 있으며 식용유 화재 특성상 화염을 제거해도 발화점 이상의 온도이기 때문에 재발화하기 쉬운 특성을 갖고 있어, K급 소화기를 사용해 진화해야한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신규 음식점에는 K급 소화기가 잘 비치되어 있지만, 기존의 시설에는 일반소화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니, 빠른 시일내에 식용유 화재에 적합한 K급 소화기를 설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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