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40㎏ 포대당 6만7050원
2018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30% 가까이 올라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말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을 벼 1등급 기준 40㎏ 포대당 6만7050원으로 확정했다. 2018년산 공공비축미의 매입가격은 2017년산(1등급 기준 매입가격 5만2570원)보다 27.5% 상승했다. 특등급은 6만9260원, 1등급 6만7050원, 2등급 6만4070원, 3등급은 5만7030원이다. 산물벼는 포장비용을 제외하기 때문에 포대벼에 비해 등급별로 가격이 조금씩 낮다.
농식품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가에 이미 지급한 중간정산액 3만원을 제외한 차액 3만7050원을 지난해 말 모두 지급했다. 또 친환경 벼 2500t을 포함한 공공비축미곡 34만톤과 해외공여용 1만톤 등 총 35만톤 매입을 완료했다. 친환경 벼를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쌀값 상승으로 2017년산에 비해 공공비축미 매입대금이 늘어 농가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도 쌀 수급 안정과 쌀 이외 타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논 타작물 재배면적 확대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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