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군의회 낙제점 겨우 면해”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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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군의회 낙제점 겨우 면해”회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9.01.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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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함께 참여연대’가 2018년 보은군의회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미래지향적 사고로 올바른 군정과 의정을 감시하고자 창립된 '우리함께 참여연대'가 지난해 보은군의회를 상대로 펼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평가 결과를 공개하며 낙제를 겨우 면한 수준임을 밝혔다. 임미선 사무국장은 “8대 보은군의회는 비록 초선이 다수이기는 하지만 집행부를 감시하고 경계해야 할 의정활동은 낙제를 겨우 면하는 정도였다”며 “어떤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와는 관련 없는 핵심이 부족하고 집행부를 의식한 덕담이나 장황한 설명을 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계속해‘우리함께 참여연대’가 김도화 의원과 최부림 의원을 올해의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했음도 밝혔다.
 임미선 국장은 “김도화 의원은 현장방문을 근거로 군민의 목소리를 담아냈고 답변을 이끌어내는 방식 또는 자료를 제시하는 등 질의가 논리정연 했다”면서 “질의 내내 집행부와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행정사무감사에서 군민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지적하며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며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최부림 의원도 현장 확인을 바탕으로 논리적, 전문적 질의를 통해 집행부의 답변을 잘 이끌어 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우리함께 참여연대’ 임미선 사무국장은“우리가 모니터링단을 만든 것은 ‘생활속의 정치’ 보편화 환경조성을 목표로 창단했다.”며“군민들의 발전과 편안한 일상을 보장해 주는 보은군과 보은군의회를 만들기 위해 회원들  생업에 바쁜 가운데 활동에 임하고 있어 기자회견에 많은 인원이 나올 수 없었다.”는 말로 의회를 감시, 격려하는 군민의 역할을 통해 보은을 발전과 변화로 전환 시키려는 의지를 표했다.
 2018년 7월 회원 30여명으로 창립한 '우리함께 참여연대'는 창립과 함께 의정 모니터링을 통한 '생활정치'를 기치로 지난 12월 열린 행정사무 감사 등 군정과 의정활동을 꼼꼼히 체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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