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일손봉사
농가기업 인력난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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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 일손봉사
농가기업 인력난 해결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01.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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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이 농촌과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16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생산적 일손봉사가 도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도에 따르면 2016년 7월부터 본격 추진된 이 사업은 작년에는 9만7,295명이 참여해 농가와 중소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는 2,877개소 농가와 중소기업에 11만 2,492명의 생산적 일손봉사 인력을 지원했다.
보은중학교 2학년 4반 학생 10여명은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해 학교 공부만이 아닌 농촌 지역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험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 등 생산적 일손봉사에 도민 참여가 잇따랐다.
올해 기록적인 폭염의 장기화로 사업 추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체계적인 관리 및 보완으로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갖은 노력으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 할 수 있었다고. 각계 참여 확산을 위해 17개 민간단체와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릴레이 협약을 체결하고 생산적 일손봉사 홍보 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약속받아 협약 체결 단체들이 일손부족 현장에 일손을 적극 지원하는 등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도 관계자는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나눔.배려.봉사 정신의 확산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크게 증진시키는 미담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등 참여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목표 인원을 13만 명으로 늘려 농가와 기업의 일손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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