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철새 개체수가 가장 많은 12월~1월을 맞아 AI 차단방역을 강화하고자 시.군 방역 영상회의를 월2회에서 월4회 확대한다. 영상회의를 통해 중앙정부와 방역상황을 공유하고 시.군의 방역실태를 점검하며 연말.연시 방역에 소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방역취약 분야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하는 등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충북도는 밝혔다.
도는 전국적으로 야생조류에서 총 42건의 AI 항원이 검출됐고 우리 도에서도 최근 청주시 미호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H5N3형 분리된바 있다고 밝히면서 야생조류 출현 빈도가 높은 하천이나 저수지 등 방문을 금지토록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과거 발생 시기를 고려해 볼 때, 가장 위험도가 높은 12월~1월 비발생이 금년과 내년도 AI 차단방역의 성패를 가른다고 보고 가금농가, 계열사, 관련 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면밀한 협업을 통해 AI 비발생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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