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해인 올해부터 군민이 재해.안전사고 등으로 피해를 봤을 때 최고 1500만원의 보험금을 받는다. 또 대추고을소식지 발행이 전면 중단되며 보은군청이 실과소단 중심에서 국 체제로 전환하는 등 새해 달라지는 것들을 살펴봤다.
보은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이 재해.안전사고 등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 최고 1500만원의 보험혜택이 따른다. 또 군민 자전거보험 추진으로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는 중 일어난 사고나 자전거에 탑승 또는 도로 통행 중 자전거에 의해 일어난 사고도 보상받을 전망이다.
보은군이 사회재난 구호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함에 따라 이르면 상반기 중 사회재난 피해 주민에게 치료비와 장례비를 먼저 지원하고 원인 유발자에게 비용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월 3만원의 교통비를 군이 지원할 수 있다. 보은군 농어촌학교학생 교통비 지원 조례안 발의에 따라 원거리(2㎞)에서 통학하는 중고생에게도 시내버스 기본요금 지원이 기대된다.
2019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올해부터 그동안 운영했던 읍면 순회교육 방식에서 탈피해 집합교육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교육장소 변경을 비롯해 교육과목과 교육시간 등을 바꿔 진행한다. 청년농업인의 농촌정착을 위해 3년간 월80만원씩 생활안정자금이 지원되고 가금농가의 CCTV 설치가 의무화된다.
보은군이 한 달에 한번 발행하는 ‘대추고을소식지’가 예산 전액 삭감으로 발행 중단된다. 보은군의회는 지난해 말 군 소식과 생활정보 등을 담아 발간하는 보은군의 대추고을소식지 관련 예산 8892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조례 개정으로 타지역 건설업체 차별 규제 제한이 완화된다. ‘보은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개정조례안’은 지역건설업체의 보호명분으로 관이 주도해 다른 지역 건설 업체의 참여를 막는 것은 반경쟁적이며 당사자 간 계약자유 원칙을 위반하는 차별적 규제로 경쟁에 제한적 요소가 있는 문구를 삭제했다.
‘보은읍 중심 도로변 전주 지중화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올해에는 보은읍 동다리~장신1교(0.58km) 구간을 우선 정비하고, 2020년 시외버스터미널~삼산교(0.53km), 2021년에는 남다리~농협보은군지부(0.5km) 구간을 정비한다.
1월 2일부터 보은군이 국 체제로 전환한다. 자치행정국과 산업업경제국이 신설됐다. 축산과도 신설됐다. 초대 자치행정국장에 김용학 전 기획감사실장, 산업경제국장에 안광윤 전 경제실장이 이름을 올렸다.
보은읍에 공원이 조성된다. 올해 중 보은읍 삼산리 일원의 사유지를 편입하고 그 자리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에는 문화공간, 주차장, 산책로 등을 들인다. 또 보은읍 이평리 뱃들공원에는 미세먼지 등 대기정보를 제공할 신호등이 설치되고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 드론 상시실기시험장이 문을 연다.
군민안전보험 가입, 전주 지중화 사업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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