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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질마재 옛길’ 4.6㎞ 복원
40여년 지났지만 빼어난 풍광과 원형 유지
[1407호] 2018년 12월 20일 (목) 김인호 기자 kih2770@hanmail.net
   
 
  ▲ 주민들이 43년 전 사라졌다 복원한 질마재 옛길을 걸으며 눈 덮인 숲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속리산 삼가.만수.구병.대목리 주민이 이용했던 질마재 옛길이 복원돼 개통됐다. 보은군은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질마재 옛길 복원사업’ 준공식을 지난 15일 속리산면 상판리 정이품송 맞은편에서 개최했다.
질마재 옛길은 1970년대까지 속리산 상판리 저수지 북동쪽에 위치한 불목마을과 재 넘어 삼가.도화.만수.구병리 주민이 왕래할 때 이용하던 정감어린 길이었다. 하지만 1975년 화전민 정리 정책과 삼가.도화리를 연결하는 대체 도로가 뚫리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새목마을 주민이 떠난 지 40여 년이 지났음에도 옛날 주민이 다니던 오솔길은 아직도 주변의 빼어난 풍광과 함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군은 속리산면 상판리∼새목이재∼삼가리를 잇는 질마재 옛길 4.6㎞를 둘레길 형태로 복원했다. 보은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14억원(도비 5.5억원, 군비 8.5억원)를 들여 지난해 12월 착공, 탐방로 3.4km, 관찰로 1.2km 등을 정비해 이날 준공했다
정상혁 군수는 “지역의 관광자원은 새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갖고 있었으나 잊고 있었던 자원을 재해석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삼년산성과 한글창제의 주역 신미대사를 소재로 ‘신라인 함께 걷는 역사탐방로’와 ‘훈민정음마당’을 조성한 것처럼 질마재 옛길 복원사업은 군이 보유한 자원을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보은인의 정체성 확립이라는 무형의 가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김응선 보은군의장, 공사 관계자 및 43년 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가 복원된 옛길을 보기 위해 모인 지역주민 및 공무원 등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기념식 후에는 복원된 질마재 옛길을 함께 걸어보는 걷기대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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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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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훈
(180.XXX.XXX.38)
2018-12-20 20:59:03
마을 이름 정정요
북동쪽에 위치한 새목마을과 재 넘어 를
북동쪽에 위치한 불목마을과 재 넘어 로 정정요함

새목마을에서 도화리로 가는 길은 다른 길임
사진에 나와있는 마을 이름은 불목리임

현지에 세워진 안내판도 모두 정정하여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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