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대응하고자 마늘 대상 주요 해충 4종에 대한 약제등록을 추진 중에 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현재 마늘 관련 병해충 13종에 대해 등록되어 있는 약제는 417종, 제초제는 47종이다. 그러나 마늘 인편 갈변증상의 피해를 주는 마늘혹응애와 마늘종에 피해를 주는 파좀나방, 파총채벌레가 급증 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약제는 전무한 실정이다.
마늘연구소 박영욱 연구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마늘 병해충 발생이 변화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병해충 발생을 모니터링 하고, 현실에 맞는 추가적인 방제 약제 등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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