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정부예산 5조4539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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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정부예산 5조4539억원 확보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12.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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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성보박물관 건립, 보은~남일 도로건설 반영

충북도는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 내년 정부예산에 지난해 보다 3105억원이 증가한 5조4539억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올해 확보한 2019년도 예산은 지난해 5조1434억원에 비해 6.0% 증가했다. 정부예산안 5조 2764억원에 비해서는 3.4%가 증가한 규모이다.
도는 “특히 이번에 확보한 국회증액 등 1775억원은 최근 10년간 정부안 제출 이후 국회 심사과정에서 증액시킨 예산만 따져 본다면 최고의 성적이다. 여기에 오랫동안 묵혀 있었던 숙원사업이 한꺼번에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2019년도 정부예산에는 총사업비 2조8075억원 규모의 233개 신규사업 3,265억원이 반영돼 4% 충북경제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충북도가 확보한 분야별 정부예산은 △복지 여성분야가 1조5988억원(29.3%)으로 가장 많고 이어 △SOC분야 1조3252억원(24.3%) △산업경제 8198억원(15%) △농업 산림 7792억원(14.3%) △환경 4144억원(7.6%) △소방 안전 1535억원(2.8%) △문화 관광 1380억원(2.5%) 순이다.
보은군은 법주사 성보박물관 건립(180억원), 보은~남일(1공구) 국도 건설 894억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반영된 사업들, 특히 신규사업들이 착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타당성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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