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공직자 289명, 심폐소생술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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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공직자 289명, 심폐소생술 수료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12.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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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 공무원 289명이 응급처지 교육을 이수해 수호천사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보은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보은소방서에서 실시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에서 보은군 공직자 289명이 심폐소생술 수료증을 받았다.
보은군보건소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보은소방서의 구급대원과 수호천사들의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총 16회에 걸쳐 이뤄졌으며 294명이 참가해 교육 후 평가에서 80점 이상을 취득한 289명이 수료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2016-2017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에 따르면 국내 급성심장정지 발생 환자는 2006년 1만9,480명에서 2017년 2만9,262명으로 11년 동안 약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보은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1.5%로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대규모 응급처치교육으로 심장을 지키는 119구급대원과 더불어 수호천사 289명이 우리 주위에 있다는 데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육경희 의약보건팀장은 “겨울철 및 환절기에 발생빈도가 높은 심장정지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이 응급상황 시 몸으로 익힌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지킴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와 심장정지 생존추적조사를 병합한 2016년 신상도 등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역사회 심폐소생술 교육경험률이 10% 증가할 때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이 1.4배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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