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710여명을 대상으로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9988행복지키미사업 참여자 390명, 경로당도우미사업 참여자 320명 등 7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성과보고, 우수사례 공유,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각 면단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참여자들의 사례발표는 활동하는 현장을 그대로 보는 듯 감동적이고 참여자들이 최선을 다하여 봉사하는 모습은 노후를 외롭게 살고 있는 독거노인들의 든든한 이웃으로 보였다.
특히 겨울에는 거동도 불편해서 마을회관도 못 나오고, 마을소식도 모르고, 참여자가 오는 날만 기다리는 사람들 이야기는 감동적이었다.
정말 좋은 세상이고 노인들 대접도 좋아서 건강하기만 하면 참 살기 좋은 세상아다.
노인은 노인이 지킨다는 대한노인회의 이 소중한 사업계획이 참 좋은 사업같다.
건강한 노인들이 병약한 노인들을 서로 도우며 이웃이 함께 소통하는 것이 참 좋은 일이다.
앞으로 더 좋은 일자리로 노인들이 노후를 안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소망한다.
한편 보은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와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이 수행기관으로 총 8개 분야에서 1,200여명이 활동 중이다.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노인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개선, 사회적 관계증진 및 소득 보충 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다.
관계자는 “한마음대회는 노인 일자리지원사업의 운영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앞으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더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고자 마련된 행사”라며 “평소 노인일자리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수행기관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