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의 마지막 볼링대회인 제21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볼링대회에서 데블스C팀이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볼링인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육성 및 친목도모를 위해 보은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보은군볼링협회(회장 김도화) 주관으로 9일 태양볼링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김응선 의장, 김도화, 윤대성, 김응철 의원 및 보은군볼링협회 임영기, 박재국 고문 및 역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진감 있게 진행됐다.
이 대회에는 27개 팀에서 160여명의 볼링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화합을 다졌다.
경기결과 단체전에서는데블스C 팀이 1851점으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데블스B 팀이 1848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스파트A팀이 181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대영식품팀과 데블스 A팀이 1800점과 1797점으로 4위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이재덕 선수가 659 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정진광 선수가가 650점으로 2위를, 곽종근 선수가 64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여자 개인전에서는 설은지 선수가 남자부 1위보다도 높은 673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데 이어맹순희 선수가 601점으로 2위를, 홍은주 선수가 583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하이게임상 남자부에서는 235점을 기록한 양권호 선수가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216점의 양명진 선수가 차지하며 모두 양씨가 점령했다.
한편, 화이트핀B팀이 아차상을, 시니어볼링팀이 화합상을, 보은군청 팀이 노력상을, 온새미로 팀이 행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에는 원로 볼러들이 참가해 후배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동호인들은 시상이 이루어질 때마다 축하와 자축의 함성이 터져 나왔고 과일, 주유권 등 수많은 경품이 제공되어 볼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