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립 추모공원 조성 및 각종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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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립 추모공원 조성 및 각종 지원 약속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12.0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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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민선7기 공약사업 ⑤

정상혁 군수의 민선7기 공약은 4개 분야 40개 세부사업으로 분류된다. 오는 2022년까지 공약에 드는 총재원은 4112억 원. 정 군수는 “마지막 임기는 결초보은(結草報恩)한 군수로 남고 싶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군립 추모공원 조성
○…보은군은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쾌적한 장묘문화 조성을 위해 자연친화적 군립 추모공원을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터 2만㎡ 규모를 예정하는 추모공원에는 자연장지, 묘지, 유골 안치시설, 관리사무실, 추모로, 파고라 등 부대시설 및 자연친화적 가족형 공원이 들어선다. 국.도.군비 포함 총사업비 200억 원은 2020년 54억, 2021년 100억, 2022년 45억 등 연차적으로 투입예정이다. 군은 내년 하반기 중 사업계획 수립과 대상지를 결정하고 2021년 공사에 들어가 2022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모공원이 조성되면 불법 묘지 설치로 인한 농지 보존과 군민에게 질 높은 장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교통비 등 지원
○…만65세 이상 노인 중 장기요양 인정 등급 외 A,B 판정을 받은 자 또는 거동이 불편하다고 인정된 장애인들의 이동 자유를 위해 보행기를 지원한다. 올해의 경우 150명에게 1인당 13만3000원씩 모두 2000만원이 투입됐다. 1인 1대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내년부터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중증장애인에게는 매달 3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오는 2022년까지 펼칠 사업에 들어갈 군 예산은 3억6200만원 계상하고 있는데 관련 조례 제정이 요구되는 공약이기도 하다.
보은읍 거성상가에 여성.육아 지원 상담실 운영도 추진한다. 전문상담사 1인이 상시 근무하며 가족, 개인, 부부상담 및 지역사회 자원연계 서비스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행복상담실 운영 사업비는 2022년까지 8000만원 예정.
부모 육아지원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설치, 운영한다. 사업비 3억4000만원을 들여 보은읍 관내 264㎡ 규모 예정이다. 내년 적합 대상지를 선정하고 2021년 개소한다는 복안으로 정 군수 임기 후에도 지속 추진이 예상되는 사업이다.
보은군에 주소를 둔 다문화가정에게는 계속사업으로 국적 조기취득, 한국어교육, 친정나들이 사업 등을 지원한다. 소요예산은 총 1억8000만원. 사업기간은 2022년까지.
베짜기, 짚공예, 뜨개질, 한지공예, 악기교실, 컴퓨터실, 바둑교실 등 보은군노인회관에서 운영하는 취미교실에도 연간 6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평리 뱃들공원 내 어린이 놀이시설 및 부대시설 등도 정비한다. 사업비는 2억 원예정하며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하고 하반기 내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누리관(영화관 도서관) 건립사업과 연계해 종합 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보은군에 주소를 둔 관내 중고생에게는 교통비가 지원된다. 학교로부터 2㎞ 이외 학생에게 왕복 버스비와 야간자율학습 후 농어촌버스 운행시간이 종료된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에게는 택시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 투입되는 군 예산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총4억8000만원.

새 생명 탄생 기념동산 조성
○…속리산 갈목리 일원에는 1ha 규모의 새 생명 탄생 기념동산을 조성한다. 탄생 기념 숲 조성에 1억5000만원, 탄생 기념수목 및 명패구입 5000만원 등 2억원의 예산 투입이 예정돼 있다. 내년 중 착공해 2020년 준공 예정. 군 관계자는 “건강수목원 내 새 생명 기념 동산 조성으로 특색 있고 친근한 숲을 조성해 산림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기대한다고.

충암 김정 서재 석천암 복원
○…보은군은 충암 김정 선생의 얼을 기리고 문화유산을 후세에 계승하기 위해 보은읍 성족리 충암문화관(석천암)을 복원한다. 석천암 건립 규모는 55㎡. 담장 및 정차로도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3억7500만원. 현재 진도율 40%로 보은군은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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