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채소, 축산농가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소득작목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2018년 소득작목분야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토의와, 채소.축산분야 사업에 대한 추진 성과에 대한 검토 및 시범사업 농가의 진행상 애로상항 등에 대해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게 고품질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별, 작목별 문제점에 대한 대책도 강구했다.
2018년 소득작목 시범사업 주요성과로는 마늘작목에서는 군에서 육성하고 있는 품종인 홍산의 보급과 마늘 재배 기계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마늘 생산 체계 확립을 꼽았다. 지난 5월 속리산 잔디 공원에서의 야생화전시회 개최와 10월 보은대추축제 시 국화 포토존 마련으로 보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보은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점도 평가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나타난 사업별 문제점에 대한 개선 대책을 내년도 사업에 반영해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