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출장소, 농업발전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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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출장소, 농업발전 포럼 개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12.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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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산업과 6차 산업을 연계한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방안 마련

충북도남부출장소는 지난 4일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남부권 곤충산업 및 6차 산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농업인, 관련 전문가, 담당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개최했다.
남부 3군의 곤충사육농가는 2017년 말 기준으로 보은군 8호, 옥천군 19호, 영동군 51호로 도내 곤충사육농가 182호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도내에서 두 번째로 곤충산업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돼 40명이 교육을 수료하는 등 남부권 곤충사육 농가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장소 관계자는 “곤충산업을 6차 산업과 연계해 남부권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포럼을 연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서 주제발표는 충남연구원 유학렬 박사가 ‘6차산업의 개념과 관련 정책의 이해’, 충북농업기술원 곤충종자보급센터 김선국 팀장이 ‘충북 곤충종자보급센터 운영계획’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경북 영주에서 굼벵이 사육을 통해 6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굼토피아 김영규 대표가 ‘굼벵이를 활용한 소득창출 방안’이라는 우수사례 발표로 곤충사육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는 2명이 농업기술 실용화와 관련한 상담센터를 운영해 사업홍보와 함께 관련 상담을 실시하기도 했다. 포럼을 주관한 홍순덕 충북도남부출장소장은 “미래 블루오션인 6차산업과 곤충산업을 남부권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농업의 새로운 소득분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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