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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의 가장 큰 재산은 주택
[1405호] 2018년 12월 06일 (목) /속리산면 박기효 보상전문컨설턴트 지점장 webmaster@boeuni.com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생각나는 사건들이 있다. 서울 대연간호텔화재(1971년, 165명사망), 화성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화재(1999년, 유치원생 23명사망), 인천 호프집 화재(1999년, 56명사망), 의정부 아파트 화재(2015년, 5명사망), 동탄상가 화재(2017년, 4명사망), 제천 화재사고(2017년 29명사망), 밀양화재사고(2018년 40명사망)등 국내 역대 화재 참사들이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 속담이 무색한 것이 바로 화재 사고이다. 집을 장만하는데 10~20년이라는 시간동안 가족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장만한 집이 불과 10분이면 사라지는 게 바로 화재이다.
현대로 올수록 건축공법과 자재는 더욱 좋아지고 있지만, 한 순간의 방심으로 많은 가정이 집이 화마에 사로 잡히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매년 거듭되는 화재사고로 발생하는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의무화를 모든 일반주택에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사항이긴 하나 아직 강행규정이나 벌칙규정이 없는 관계로 준비가 되지 않은 가정이 더 많다.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잇따른 화재 사고에도 ‘우리집은 불이 날 위험이 없다’는 생각이 가장 위험한 생각이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다가 올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더욱 대비를 하여야 한다.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구비와 화재 시 대처 요령 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관심이 더욱 필요한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에 안전에 대해 절대로 자만해서는 안 된다. 화재의 위험성은 어디서나 존재하기 때문이다. 작은 불씨가 우리 집만이 아니라 타인의 재산까지도 순식간에 사라지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자각하고 있어야겠다.
그리고 화재예방과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화재보험이다. 화재보험의 가입목적은 내 재산을 보호하는 제 2원칙과 타인의 재산에 피해를 입혀 배상해야 하는 제1원칙이 있다. 내 재산의 피해 규모보다 타인의 피해규모가 더욱 크기 때문이다.
근래에 홈쇼핑에서 화재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방송들이 나오고 있지만, 고객들이 간과해서는 안 되는 내용이 있다. 바로 ‘화재배상책임 담보’의 금액을 5억으로 하향 조정하여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단독주택이 아닌 경우에는 복층으로 주거를 하고 있다보니 피해액이 5억~10억을 초과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따라서, 현재 가입하고 있는 화재보험 이외에도 화재배상책임 담보의 추가 가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화재보험의 보험가액은 가입 당시가 아닌 사고 발생시 손해사정의 판단으로 계산하는 미평가 보험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화재보험의 가입시기가 길어질수록 물가상승을 반영한 재조달가액의 상향으로 보험가입금액이 실손(피해액)보상이 아닌 비례보상(피해액 보다 적은 금액)으로 지급된다. 또, 감가상각에 대한 부분을 인지하고 있어야한다. 감가상각이란 최초 건물을 비롯, 가재도구, 집기비품, 시설, 동산, 기계 등을 구입 후 현재까지 사용한 시기를 말하고 그 시기가 오래되었다면 감가상각의 비율도 크다. 담보에 따른 감가율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하게 따져서 가입을 해야 한다.
화재보험 가입담보에서 주택은 건물과 가재도구의 비용을 산정할 때 피해시 정상적인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향후 변동 될 보험가액을 예측하여 산정하거나, 실손담보 특약으로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위와 같이 화재보험을 가입하는 것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주택소방시설 완비와 사용법 습득 및 사고시 대처요령등을 확인하고 대비하는 안전수칙을 준수와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재물보험(화재/자동차)의 경우는 비례보상과 감가상각등의 여러 부분을 고려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계산하고 따져보아야 하며, 화재사고 처리가 보험금 이외에도 복구기간동안의 2차 피해(기한동안의 이익)를 최소화 하기 위한 노력까지 함께 검토할 수 있는 전문재물컨설턴트에게 조력을 받는 것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화재는 특정 계절에 발생하거나 특정 장소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에 첫째도, 둘째도 안전을 확인하고 대비하는 생활습관과 안전의식을 가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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