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세를 코앞에 두고 있는 보은중학교 12회 동창(회장 김종범)들이 지난 25일 동창회를 갖고 60여년전으로 시간여행을 다녀왔다.
학창 시절 동심으로 돌아간 44명의 동창들은 보은읍 학림리 대바위가든에 모여 재학시절을 회상하며 갖가지 이야기로 학창 시절에 빠져들었다.
서울(회장 김증수), 대전(회장 박종호), 청주(회장 김동영) 등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는 12회 동창들 모두의 검었던 머리는 백발이거나 벗겨져 버렸고, 얼굴은 주름져 있었지만 학창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서로의 건강을 당부하며, 살아온 삶에 대한 덕담으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번에 동창회를 개최한 보은중 12회는 재학 당시 1~5반까지 학급당 50여명, 총 250여명이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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