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내년 예산안 3450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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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내년 예산안 3450억원 편성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11.2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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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심사 후 12월 17일 확정

보은군이 3450억원 규모의 2019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0일 보은군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당초 예산보다 77억1000만원이 증가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177억원, 특별회계 273억원으로 편성됐다. 군 관계자는 예산 증가에 대해 “생산성 있는 사업의 집중 투자 및 지역발전의 극대화를 위한 예산”이라고 전했다.
보은군 세입은 지방세 등 자체재원이 전체규모의 8.3%인 286억원이며, 지방교부세 등 의존재원이 87.3%인 3014억 원을 차지했다.
전체 예산 중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18.22%(628억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농림해양수산 17.43%(601억), 환경보호 16.85%(581억), 기타(인건비, 기본경비) 14.58%(503억), 국토 및 지역개발 10.67%(368억), 문화및관광 5.48%(189억), 수송 및 교통 4.77%(164억), 일반공공행정 4.40%(152억), 공공질서및안전 2.65%(91억), 보건 1.81%(62억), 산업.중소기업 분야 0.96%(33억원) 등이다.
내년 본예산 3450억원 예산 외에 농업분야 등의 국도비 예산 약 280억원이 추가 내시 될 것으로 전망돼 이 예산을 더하면 3730억원 규모의 예산편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행복주택 건립 37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58억원, 마을하수도정비 50억원, 교사정수장 이전공사 105억원, 수한탄부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27억,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59억원, 낙후지역 먹는물 개선사업 16억원 등이다.
보은군 예산팀 관계자는 “경기성장에 따른 지방세 소폭증가 및 산업단지 분양대금 등 다소 세입이 증가될 전망이나 국세의 세입여건 개선 , 복지지출 및 일자리 창출소요 증가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건전한 재정운용을 목표로 일자리창출과 재난대비 주민 안전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활성화, 복지 등 주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9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7일에 열리는 보은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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