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 고속도로에서도 '최고'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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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 고속도로에서도 '최고' 입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11.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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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FOOD 보은대추왕갈비탕 우수상 수상
▲ 보은대추를 소재로 ‘보은대추 왕갈비탕’을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한 죽암휴게소 관계자들이 상장과 인증서를 수여받고 기뻐하고 있다. 

보은대추의 명성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고속도로에서도 최고임이 입증됐다.
보은대추를 소재로 한 ‘보은대추 왕갈비탕’이 한국도로공사가 개최한 ‘2019 EX-FOOD선발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만남의 광장(부산방향)의 말죽거리 소고기국밥과  죽암휴게소(부산방향)의 보은대추 왕갈비탕(수산방향) 등 18개 메뉴를 휴게소 대표 명품음식인 'EX-FOOD'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EX-FOOD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대표 메뉴로, 매년 전문가가 참여해 식자재, 시장 상용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도로공사는 지난 9~10월 전국 195개 휴게소의 189개 품목을 대상으로 1차 전문가 평가를 실시해 추려진 37개 품목을 EX-FOOD 경진대회에서 엄밀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심사에는 KBS '한국인의 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국민배우 최불암씨를 비롯해 학계, 한국식품연구원 등 식품분야 전문가, 음식문화 분야 언론인 등이 참여했다.
심사결과 EX-FOOD 20개 품목 중 서울만남의 광장의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죽암휴게소의 보은대추 왕갈비탕과 섬진강휴게소의 옛날 김치찌개가 선정됐다.
189개 품목중 보은대추를 재료화한 보은대추 왕갈비탕이 2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밖에 망향휴게소(부산방향)의 명품 닭개장, 추풍령휴게소(서울방향)의 석쇠 불고기, 죽전휴게소(서울방향) 죽전임금갈비탕, 여주휴게소(강릉방향) 여주쌀 용대리황태해장국 등도 선발됐다.
이곳에는 삼가대추농원 김홍복씨가 아직은 적지만, 매월 80~90kg 상당의 건대추를 납품하고 있어 이날 행사를 계기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 기대된다.
한편,  ‘2019 EX-FOOD선발경진대회’에 보은대추 왕갈비탕을 출품해 2위를 차지한 죽암휴게소 홍현표 조리실장은 “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음식을 제공하기위해 고민 끝에 보은대추의 명성을 듣고 보은대추를 소재로 한 음식을 출시한 것이 적중해 기쁘기 그지없다.”면서 “보은대추가 맛이 좋고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적극적인 판매와 확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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