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과 보은경찰서의 주민화합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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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상민과 보은경찰서의 주민화합 ‘인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11.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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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경찰서를 찾아 보은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하며 즐거움을 선사한 가수 박상민에게 이경자서장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가수 박상민이 16일 보은경찰서(서장 이경자)를 찾아 자신의 히트곡 ‘해바라기, ’중년, ‘지중해’등을 불러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라이브의 황제로 일컬어지고 있는 가수 박상민이 보은경찰서를 찾아 자신의 인기곡을 불러주며 경찰공무원과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18보은대추축제시 이경자 서장과 무료재능서비스를 약속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있은 이날 공연에는 경찰공무원과 지역주민등 250여명이 참석해 함께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며 박상민의 진심과 감칠맛 넘치는 노래에 박수와 환호로 찬사를 보냈다.
 박상민의 열정적인 공연무대가 끝났으나 그의 노래를 좋아하는 군민들의 앵콜신청이 쇄도하자 '멀어져 간 사람아'  '청바지 아가씨' '무기여 잘 있거라'로 이어져 분위기를 더더욱 뜨겁게 달궜다.
 박상민의 공연에는 이종환 보은경찰서경찰발전위원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했으며 공연도중 보은군민체육대회 개회식을 마친 정상혁 군수와 김응선의장, 박덕흠 국회의원이 이 자리를 찾아 격려와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보은경찰서에서는 공연이 끝나자 지역 주민을 위해 정성스레 준비한 점심식사를 제공했으며, 식후에는 주민과 경찰관과의 친선족구 경기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며 화합과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공동체 치안 구축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경자 보은경찰서장은 “앞으로 더욱 더 주민 곁에서, 주민을 위한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본 한 주민은 “이쁜고 동생같은 친화적이고 능력 있는 경찰서장이라는 주민들의 칭찬을 많이 들어왔는데 칭찬이 자자한 이유를 충분히 알겠다.”면서 “보은경찰서에 인기가수를 초청해 경찰가족과 주민을 위한 화합잔치를 연 것은 보은경찰서 역사 이래 최초”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보은경찰서는 이날 ‘18년 치안 시책을 총 점검하고 ’19년 중점 추진 정책 등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더욱 향상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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