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보은군체육회장배 우드볼대회가 지난 18일 속리산 우드볼 구장에서 열렸다.
보은군우드볼연맹(회장 이재권)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우드볼 회원과 체육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여해 남여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는 6명을 1개조로 하는 남녀 복식경기에는 10개조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개인전에는 1개조에 4명이 배치된 12개조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결과, 남자부 복식경기에서는 김혜준, 한준동조가 우승을 치지했으며 2위는 송석복, 김남중조가, 3위는 홍경선, 이석현조가 차지했다.
여자부 복식에서는 배정자, 박현숙조가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송원자, 안명 조가 2위를, 고은자, 이종란조가 3위를 차지하는 실력을 발휘했다.
개인전 남자부에서는 박지현씨가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박재중씨와 김남중씨가 2위와 3위에 오르는 기량을 발휘했다.
개인전 여성부에서는 차혜숙이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2위는 송원자, 3위는 서미경이 차지하며 역량을 과시했다.
이재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군의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 홍보는 물론 우드볼 저변확대에 기여하며 보은발전에 하나가 되는 우리가 되자”고 강조했다.
우드볼(Woodball)이란, 나무공이라는 뜻이고, 말렛(클럽)으로 지름 9.5cm의 나무공을 쳐서 12개의 서로 다른 페어웨이에 설치된 게이트를 통과시켜 적게 친 타수로 경기의 승패를 가린다. 우드볼경기는 골프형의 새로운 스포츠로 대만에서 창시되어2000년부터 우리나라에 소개됐으며 현재 대한우드볼연맹 산하에 보은군우드볼협회를 비롯한 각 지역협회와 대학연맹이 구성되어 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정상혁 군수, 보은군의회 김응선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구왕회 문화원장, 보은군체육회 최상열 전무이사 등이 참석해 이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