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장미 ‘타이니스타’ 품종보호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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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장미 ‘타이니스타’ 품종보호 출원
  • 보은신문
  • 승인 2018.11.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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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장미 신품종 ‘타이니스타(Tiny Star)’를 개발하여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했다고 지난 8일 전했다. 이번에 개발된 장미는 분홍색으로, 꽃줄기의 길이는 83cm, 꽃의 크기는 4.2cm 정도인 스프레이(한 개의 꽃줄기에 여러 송이의 꽃이 피는 형태) 장미이다. 신품종 장미는 생육이 양호하고 가시가 적은 특성이 있다. 2010년 교배 후, 8년 정도의 육성 과정과 특성 검정을 거쳐 ‘타이니스타(Tiny Star)’라는 이름으로 명명하여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했다. 장미는 국내 재배면적 292.9ha에서 연간 약 1억 1천만 본이 생산되며, 우리나라 전체 절화 판매액 중 26%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 품종을 재배할 경우 품종 사용료(로열티)를 지불해야 해서 재배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이종원 화훼팀장은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스프레이 장미는 일본으로 많은 양이 수출되고 있어 국내 재배 농가들의 외화 획득에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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