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촌교육농장 2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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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촌교육농장 2관왕 달성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11.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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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뫼농장 대상, 산모랭이풀내음 우수상
▲ 왼쪽부터 최희란 산모랭이풀내음농장주, 최생호 가람뫼농장 대표 및 부인이 수상 후 촬칵.

보은군은 지난 13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18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서 수여식 및 프로그램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휩쓸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국 농촌교육농장 및 자치단체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진행됐으며, 경진대회시상식에서 보은읍 가람뫼농장(대표 최생호)이 대상을 내북면 산모랭이풀내음농장(대표 박찬규)이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가람뫼농장은 자연순환 유기농업에 기반한‘행복한 닭의 비밀’이란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우수상을 차지한 산모랭이풀내음농장은 1만5,000평의 부지에서 다양한 동식물과 공존하는 ‘즐거운 농촌놀이터’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프로그램의 완성도, 교과 과정과의 연계성, 농업인 교사의 자질 등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수상하게 됐다.
두 농촌교육농장은 2014년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농촌교육농장 육성사업을 통해 초석을 다졌다.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농촌교육농장 체험 활성화 사업을 통해 총 19회 471명을 대상으로 농장 체험을 추진하는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가람뫼농장 최생호 대표는 “2014년 농촌교육농장 육성 사업을 통해 농촌교육농장에 첫발을 내딛은 이래 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농장의 꾸준한 노력이 합쳐져 맺은 결실”이라며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 전영은 지도사는 “올해 보은군 농촌교육농장이 2관왕을 달성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이번 기회가 농촌교육농장 뿐만 아니라 지역 농촌체험농장들이 한걸음 성장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람뫼농장은 지난 10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축산신문이 주최한 ‘2018년 축산 가업승계 및 귀농 축산창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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