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지체장애인협회 보은군지회 이만석(65) 회장이 지난 9일 개최된 ‘제18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지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상호간의 역할관계 및 사회참여 의식을 향상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회장은 그동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하고 웃음이 있는 보은사회 분위기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특히 장애인의 안전과 삶의 질 확대를 위해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이만석 회장은 장애우들의 생활을 보살피며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연탄전달, 장학금전달, 장애인 화합여행 등으로 장애인복지를 증진시켰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광현)가 주최로 서울의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800여 장애인 및 관계자가 참여해 격려와 화합을 다졌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1986년 12월 27일 설립되어, 전국 17개 시·도협회와 230개 시·군·구지회를 산하에 두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 사회 참여 확대 및 자립지원 등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순수 장애인 단체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이만석 회장은 “이번에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더욱 열심히 장애우와 사회에 공헌하며 살라고 준 것 같다”면서 “그동안 후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의 덕택인 만큼 이웃을 돌보고 장애우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