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전국 지역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보은대추가 지방자치의 대통령으로 등극하는 영광을 얻었다. 지난달 3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을 마치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지역 특산물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보은대추를 선택해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과 함께 추진된 제6회 대한민국 지방 자치박람회는 경북도가 주관해 경주에서 ‘자치분권 새바람, 주민과 함께 만들어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열렸다. 한편 이 광경을 지켜본 한 관계자는 “전국 각지 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문 대통령이 보은대추를 한 움큼 집어 들었다”며 “조선 시대 진상품으로 인정받았던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광경이었다”고 말했다. 보은 생대추 구입은 (사)보은군대추연합회(043-544-3414)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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