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13가지 산나물 이용한 음식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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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13가지 산나물 이용한 음식 개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11.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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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사계절 밥상, 산채음식 등 레시피 출시 눈앞
▲ 보은군이 개발한 산양삼 산나물 비빔밥.

보은군은 속리산에서 생산되는 13가지 산나물을 이용한 음식 28품목을 개발하고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이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속리산 산나물 음식개발 연구용역은 보은군이 산림문화 체험·휴양의 고장인 보은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전지훈련과 각종 전국단위 대회로 찾아오는 내방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건강밥상을 외식업소에 보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위해 예산 1900만원을 지원, 지난 3월부터 (사)식생활개발연구회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김응선 군의장 및 의원, 한국외식업중앙회 보은군지부장, 향토음식연구회 회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생활개발연구회에서 전시한 속리산 13가지 산나물을 이용한 산채음식 개발메뉴 28품목과 이를 조합한 사계절 건강밥상, 6종의 산나물 비빔밥을 시식하고 개발메뉴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김은희 생활자원팀장은 “보은 지역은 산지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속리산이라는 청정 자연환경을 갖고 있어 산나물의 보고라 할 수 있다”며 “개발된 메뉴들이 보은을 찾는 관광객의 건강한 먹거리로 제공해 외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보고회를 통해 수정 보완된 레시피를 최종 확정하고 오는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메뉴 전수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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