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 야생동물 밀렵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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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 야생동물 밀렵 단속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11.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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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양해승)는 공원 내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서식지 및 자연자원보호를 위해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집중단속을 내년 3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기간에는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와 자원봉사자, 야생동물보호협회,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과 합동으로 상시 단속체계를 구축하여 불법엽구 수거와 밀렵·밀거래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속리산국립공원 면적의 50%를 차지하는 괴산군 일원이 수렵 허가지역으로 지정되어 국립공원 내 괴산군 지역인 화양동, 쌍곡지구 일대에 대하여 엄격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뱀그물, 올무, 덫 및 함정을 설치하거나, 유독물 농약을 뿌리는 행위, 포획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총 또는 석궁을 휴대하는 행위이며 특히, 밀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지자체, 경찰과 합동으로 추적, 단속할 계획이다.
홍성열 자원보전과장은 “지자체에서 수렵이 허가된 지역이라 하더라도 국립공원지역은 수렵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며 사전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 문의(043-542-5268)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자연공원법 위반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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