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안전사고 예방 생활화로
농기계 안전 관리 지수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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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안전사고 예방 생활화로
농기계 안전 관리 지수 향상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11.08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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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병욱)는 지난 1일 보은읍 성족리 마을회관에서 성족리 영농회 회원 23명을 대상으로 ‘2018년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사업’은 전문가컨설팅으로 사업자들이 농가별 현장을 둘러보며 농작업 위해환경을 자가 진단체크하고, 그 근본원인에 대한 개선을 통한 농업인의 재해 경감 및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이 사업 컨설팅을 담당한 계명대학교 이용태 교수의 전문분석에 의하면 농작업 관리항목 중 농기계 기구 안전관리 지수가 사업 전 2.1점에서 사업 후 5.4점으로 약 55% 향상돼 가장 높은 개선도를 나타냈다. 또 시설설비, 작업환경, 인적 항목 등 전체적인 안전관리 지수가 사업 전에 비해 평균 4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추진결과 농기계의 안전장치 부재에 따른 SS기 안전캡 설치, 제초기 방호캡 설치 등 농기계 안전장치 설치, 겨울철 넘어짐을 개선하기 위한 미끄럼방지 패드 설치 등 실제 농작업 환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요소를 제거해 사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전영은 농기센터 지도사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된 전문가컨설팅은 3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2회에 걸쳐 농가 참여형 개선활동 프로그램 진행했다”며 “농가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농작업 환경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찾아 그것을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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