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조국을 수호한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추념식이 7일 보은군 보은읍 학림리 새마을공원 내에 있는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에서 열렸다.
보은군 산외면이장협의회(회장 송재승)에서 주관한 추념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150여명이 참석해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은 6·25 전쟁 당시 국민방위군과 의용경찰로 조국을 수호한 보은군 청년 1,048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 기념탑은 지난 2013년 정부에서 공인시설로 인정해 기념탑에 기재된 1048명이 참전용사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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