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보은군은 2016년 보은읍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했다. 이어 지난해 7월 탄부면, 장안면, 마로면, 삼승면으로 구성된 맞춤형 복지팀을 운영 중이다. 그 결과 군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총 3,063건을 실시해 이 중 255가구에 1억5550여만 원의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군은 일선 복지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펼쳐나가기 위해 2017년 보은읍 등 5개 읍면에 배치한 맞춤형 복지차량 5대와 올해 4개면에 배치한 복지차량 4대 등 총 9대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2대를 추가 배치해 11개 전 읍면에 맞춤형 복지차량을 배치 완료할 계획이다. 이은숙 주민복지과장은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진정한 행정복지센터가 되기 위해서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는 데 주민의 관심과 애정이 요구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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